나라 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도요타의 지구 정복?”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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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8 13:24
나라 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도요타의 지구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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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는 총 8810만대. 2015년에 비해 4.8% 성장했다. 글로벌 세일즈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중국으로, 중국 시장은 무려 13%나 몸집을 불렸다. 유럽의 판매 증가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폭스바겐그룹은 약 1031만대를 판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도요타그룹은 약 1017만대로 뒤를 이었다. GM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각각 약 996만대를 팔았고, 현대차그룹은 약 787만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그룹이 도요타그룹을 근소하게 앞섰지만, 국가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를 살펴보면 도요타가 전세계 49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가 됐다. 폭스바겐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14곳이었다. 포드가 8개국으로 뒤를 이었고, 르노 6국가, 스코다 6국가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러시아를 점령했고, 한국을 포함해 사우디 아라비아, 아일랜드, 도미니카 공화국 등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차는 우크라이나, 베트남, 이라크, 시리아, 이스라엘, 파나마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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