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질랜드 현지 마케팅 박차…”SUV 전문기업 이미지 제고”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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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1 21:05
쌍용차, 뉴질랜드 현지 마케팅 박차…”SUV 전문기업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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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9회째를 맞은 뉴질랜드 농업박람회에는 매년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이 방문한다. 약 3300억원(4억달러) 정도의 경제 효과를 창출함에 따라 농업뿐만 아니라 IT, 자동차 등 여러 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쌍용차는 행사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9월 수출 예정인 G4 렉스턴을 선보였다. 아울러 온·오프로드 모두를 갖춘 시승 코스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쌍용차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뉴질랜드를 비롯해 해외 여러 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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