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34만4783대 판매…"그랜저 효과 톡톡히봤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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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3 19:06
현대차, 상반기 34만4783대 판매…"그랜저 효과 톡톡히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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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3일, 2017년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34만47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그랜저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7% 증가한 7만2666대. 이와 함꼐 쏘나타와 아반떼가 각각 4만2037대, 4만2004대가 팔리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승용차와 더불어 상반기 판매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상용차는 포터 5만4226대, 스타렉스 2만4437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전년대비 10.5% 상승한 1만7456대가 팔려 나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코나 판촉을 강화하고, 주력 차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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