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GT2 RS' 공개…새롭게 탄생한 고성능 '핫가이'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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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3 16:39
포르쉐, '신형 911 GT2 RS' 공개…새롭게 탄생한 고성능 '핫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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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지난 2일, '2017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신형 911 GT2 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역대 911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포르쉐 모터 스포츠 기술을 품은 고성능 스포츠카란 설명이다. 

 

수평대향 6기통 3.8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GT2 RS는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5.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 최고속도는 시속 340km다.

 

신형 911 GT2 RS의 유닛은 911 터보 S 수평대향 6기통 3.8L 바이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더욱 많은 양의 공기를 연소실로 흡입하고 압축해 성능을 끌어올리도록 설계됐다.

또, 새롭게 추가된 냉각 시스템을 통해 차지-에어 쿨러에 냉각수를 분사해 고부하 및 고열에 도달한 엔진의 온도를 낮춰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했다.

 

특히, 초경량 티타늄 배기 시스템은 기존 911 터보에 비해 7kg 가벼울뿐 아니라, 운전자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배기음을 터트린다.

신형 911 GT2 RS의 가격은 약 3억7000만원(28만5220유로)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포르쉐는 신형 911 GT2 RS 공개를 맞아 특별 제작된 시계도 함께 선보인다. 구매자에 한해 한정 제공되며, 가격은 약 1200만원(9450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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