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판매만족도 '1위'…기아차는 11위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7.03 16:39
현대차, 중국서 판매만족도 '1위'…기아차는 1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3일, 제이디파워(J.D.Power)에서 발표한 ‘2017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665점을 기록하며 장안포드(648점, 2위), 동풍풍행(647점, 3위), 광기혼다(643점, 4위)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637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제이디파워의 ‘판매만족도 평가(SSI)’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판매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현지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제이디파워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2만38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7개월간 67개 도시에서 1:1 인터뷰 및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일반 브랜드와 별도로 발표되는 고급브랜드 순위에서는 아우디가 683점으로 1위를, 포르쉐가 68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