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신형 인제니움 엔진 공개…"리터당 150마력이라니"
  • 하만승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6.27 18:00
재규어, 신형 인제니움 엔진 공개…"리터당 150마력이라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 인제니움 엔진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재규어는 26일(영국 현지시각) XE와 XF 세단 그리고 F-페이스 SUV를 위한 최대출력 300마력에 달하는 신형 인제니움 엔진을 공개했다.

▲ 신형 인제니움 엔진

새로운 엔진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4기통 엔진이다. 신형 인제니움 엔진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이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연비는 재규어 F-페이스 SUV의 경우 약 13km/l(유럽 기준)다.

▲ 신형 인제니움 엔진

향상된 출력은 출발 가속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재규어 측에 따르면 신형 엔지니움 엔진과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XE(사륜구동)는 5.5초, XF(사륜구동)는 5.8초, F-페이스는 6.0초로 모두 6초 이내라고 한다.

▲ 신형 인제니움 엔진

닉 로저스(Nick Rogers) JLR 그룹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우리는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인제니움 엔진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엔진이 XE, XF 그리고 F-페이스의 첨단 알루미늄 차체에 효율성을 더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