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6년 연속 '올해의 엔진' 선정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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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2 14:58
포드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6년 연속 '올해의 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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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포드는 이로써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의 엔진'은 영국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Engin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주최하며, 전세계 31개국에서 활동하는 5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 최고 영예의 상이다.

 

포드 1.0리터 에코부스트 3기통 엔진은 ‘1.0리터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엔진의 핵심인 성능, 연비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2년 포드 포커스에 처음 탑재된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고객들은 물론 전문가집단에게도 지속적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포드는 전했다. 또 내년에 선보이게 될 신형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에는 실린더 차단 기술도 접목돼 효율은 더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될 것으로 포드는 기대하고 있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한 엔진으로, 엔진 크기와 무게, 연료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 영역의 강력한 토크,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여준다. 출력 손실 없이 기존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한편, 포드 에코부스트 1.0리터 엔진은 ‘올해의 엔진 상’ 수상과 동시에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잡지 ‘오토 모토 앤 스포츠(Auto Motor und Sport)’가 선정하는 ‘2013 국제 폴 피에츠 상(the International Paul Pietsch Award 2013)과 영국 황실자동차클럽이 수여하는 ‘듀어 트로피(Dewar Trophy)’ 등 2012년 출시 이후 10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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