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9일(현지시각) 신형 어코드의 콘셉트 스케치 및 공개일자를 공개했다.
혼다 측은 "이번에 나올 10세대 신형 어코드는 역대 어코드 중 가장 운전이 재밌고, 디자인이 우수한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1.5L 터보와 2.0L 터보 등 두 개의 내연기관과 두 개의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버전도 선보인다. 여기에 트림에 따라 전륜구동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변속에 부드러움은 물론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CVT와 6단 수동변속기 등도 함께 들어간다.
미국 혼다 부사장 제프 콘라드(Jeff Conrad)는 "진보된 신형 파워트레인과 함께 신형 어코드는 운전 재미와 세련미 그리고 연비가 가장 뛰어난 세대"라며, "소비자 여러분들이 중형 세단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 어코드는 7월 14일(현지시각) 10세대 모델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공개되며, 공개과정은 혼다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