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끝판왕 X3 출시…더 실감나는 '증강현실' 길안내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6.20 16:00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끝판왕 X3 출시…더 실감나는 '증강현실' 길안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팅크웨어는 20일, 논현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형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X3’를 공개했다. 

 

아이나비 X3는 2015년 나온 X1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내비게이션으로, 기존 제품 대비 전체적인 스펙 상향은 물론 기존 솔루션의 완성도와 차량과의 연동성을 높였다고 팅크웨어 측은 설명했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의 대표 솔루션인 증강현실(AR)은 HD카메라와 소니 스타비스 센서를 적용한 나이트비전(Night Vision)을 탑재해 주야간 영상화질과 차선,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후방사각지대 경보를 비롯 차로변경∙이탈 알림 등의 기능들이 추가돼 안전운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능도 더해졌다. 기존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과 ‘앞차 출발 알림(FVSA)’, ‘신호등 변경 알림(TLCA)’, ‘급커브감속경고시스템(CSWS)’에 20km 이하 주행 시 돌발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보행자인식경보(PCWS)’와 고속 주행은 물론 30km 이하의 저속주행에서도 내차와 앞차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알려주는 ‘전방추돌경보(FCWS/uFCWS)’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차량과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주행 및 주차 시 전후방뿐 아니라 좌우도 확인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4채널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센서를 통해 측후방 사각지대를 실시간 감지해 알려주는 ‘측후방경보(BSD), 스마트폰과의 자동 테더링, 미디어콘트롤, 목적지 탐색결과 전송 등의 연동을 강화한 커넥티드 솔루션 아이링크(i-Link)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밖에 새로운 UI를 적용해 직관성을 높인 차량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한 ‘DriveX’,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 에어플레이(Air Play)도 지원하는 ‘스마트폰 미러링’, HD DMB 등 인포테인먼트 성능도 강화해 활용성을 높였다.   

아이나비 X3는 ‘AR’, ‘DriveX’, ‘4채널 어라운드 뷰’ 등의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AR 패키지 79만9000원, DriveX 패키지 83만9000원, 4채널 어라운드뷰 패키지 129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김종민 부장은 “아이나비 X시리즈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기술로 최고의 스마트카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새롭게 출시한 ‘아이나비 X3’ 역시 새로운 기술과 높은 완성도로 침체됐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시장에 또 한번의 이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