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7인승 SUV 패스파인더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 콘셉트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실내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3열, 다양한 공간 활용성은 자랑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패스파인더의 실내는 7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거의 평면으로 접히는 2∙3열 시트 및 언더 플로어 공간 등으로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3열 시트는 5:5로 접히며, 3단계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산악 자전거, 스키용품 등 큰 부피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또, 트렁크는 운전석, 트렁크, 스마트키에 있는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227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우 매키지가 적용됐으며, 루프 레일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안전·편의상양으로는 차량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 8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되는 3D 내비게이션, 3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529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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