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순수전기굴삭기 'EX2' 공개…소음·배출가스 혁명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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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3 15:49
볼보건설기계, 순수전기굴삭기 'EX2' 공개…소음·배출가스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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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가 이달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볼보그룹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순수전기굴삭기 'EX2'를 공개하고 나섰다.

 

프로토타입 모델인 EX2는 기존 내연기관을 대신해 19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 2개와 유압 장치를 대체하는 각종 전기 구동 장치가 탑재됐다. EX2는 100% 전기로 구동됨에 따라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기존 소형굴삭기 대비 약 10배가량 낮아진 작동 소음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동안 단단한 지면을 뚫는 등 강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기존 연소 및 유압 기관 작동시 발생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장치도 제거돼 한층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
 
볼보건설기계 마케팅 및 제품부문 토마스 비터 수석부사장은 "EX2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성능저하 없이 환경에 유해한 배기가스의 배출을 완전히 제거했다"라며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현저히 낮은 소음과 유지비용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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