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Up! GTI 전격 공개…전설의 핫해치 부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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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2 18:06
폭스바겐, Up! GTI 전격 공개…전설의 핫해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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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오는 24일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호수(Lake Wörthersee)에서 개최되는 GTI 미팅에 경량 핫해치 'Up! GTI'를 최초로 선보인다.

 

신차는 브랜드 엔트리 모델인 Up!을 기반으로,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15마력(ps), 최대토크 20.4kg·m이며, 공차중량은 997kg에 불과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8초이며, 최고속도 197km/h로 알려졌다.

이 같은 차량 성능은 지난 1976년 출시된 초대 골프 GTI(MK1: 최고출력 110마력, 최고속도 182km/h)와 대등하다. 폭스바겐 역시 핫해치의 전설인 1세대 골프 GTI와 비교 영상을 공개했다.

Up! GTI는 실내외 디자인도 GTI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레드 스트립이 전면 그릴과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며, 붉게 도장된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형 루프 스포일러 등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는 체크 패턴의 시트와 붉은 빛깔의 대시보드가 GTI만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폭스바겐 Up! GTI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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