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가드레일' 해외서도 인기…신도산업, "수출 100억 돌파할 것"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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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2 14:34
'신기한 가드레일' 해외서도 인기…신도산업, "수출 100억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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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산업이 올해 수출 실적 1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신도산업은 올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가시적인 성과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별로 분체도장 가드레일과 롤링가드 배리어, CCS 충격흡수시설 등이 올해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기존 아연도금 제품보다 내구성 및 내부식성이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미얀마, 요르단, 칠레 등에서 공급 계약이 확정됐다.

 

롤링가드 배리어도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와 이탈리아 등에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복원력과 주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충격흡수시설은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벨기에, 그리스, 브라질,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와 계약 및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산업 황동욱 대표는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은 국가별로 까다로운 도로안전규정이 서로 달라 해외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산업”이라며 “기존 주력시장이던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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