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철학과 디자인이 담긴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알파원은 람보르기니의 기계공학 능력과 디자인 역량 등을 계승해 최고급 메탈과 가죽 소재로 제작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수술용 메스, 고급 골프채 헤드 등에 사용되는 고가의 특수합금인 ’리퀴드 메탈(Liquid Metal)’로 외부 패널이 제작됐다. 리퀴드 메탈은 티타늄보다 강하고, 변형 및 변색이 없다.

 

또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최고급 이태리산 가죽을 덧대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그립감을 추구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가문을 상징하는 빨간 방패 안의 황소 문양 메탈장식과 금색 스티치로 마무리했다.

돌비 음향시스템과 듀얼 스피커, 후면 2000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 광학 및 전자식 듀얼손떨림 방지 시스템, 4K UHD 동영상 녹화, 지문 센서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 830 프로세서, 4GB RAM, 64GB 내장 메모리 등이 적용됐으며 2SIM 방식으로 2개의 각기 다른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며, 배터리 용량은 3250mAh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WQHD 아몰레이드가 적용됐다.

알파원을 수입판매하는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알파원은 기술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럭셔리 디자인과 브랜드에 프리미엄 소재와 기술, 그리고 희소성을 더해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만족시키겠다"고 출시 의도를 밝혔다.

알파원은 TGS(TG삼보)의 사후서비스(AS) 센터를 활용해 전국망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상 품질 보증기간 1년, 유상 품질 보증기간 5년이다. 출고가격은 269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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