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출시…"막강한 오프로드 버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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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5 14:29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출시…"막강한 오프로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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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는 15일 지프 레니게이드의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Renegade Trailhawk)’를 출시했다. 한국에 지프의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오프로드에서 더 강력한 성능이 발휘되도록 새로운 설계가 반영된 모델이다. 20: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AWD 시스템,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Selec-Terrain™ for Trailhawk) 지형설정 시스템,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방 서스펜션, 연료탱크, 변속기 등을 보호해 주는 스키드 플레이트, 진입각을 향상시킨 프론트 범퍼 등으로 소형 SUV 중 가장 막강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최저지상고 210mm, 진입각 30도, 이탈각 34도, 여각(break over) 24도, 최고 수중도하 깊이 480mm로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위한 하부 스펙도 갖추고 있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특히,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돼야 자격이 주어지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를 받았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전면의 블랙 지프 뱃지, 블랙 그릴, 새틴 블랙 세븐-슬롯 그릴, 블랙 색상의 트레일호크 후드 데칼 및 사이드 미러, 하단이 예리하게 꺾인 범퍼, 측면의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 및 레드 컬러 레니게이드 뱃지, 17인치 오프로드 블랙 알루미늄 휠 및 오프로드 타이어, 후면의 레드 컬러 토우 후크, 독수리 날개 모양을 형상화 한 트레일호크 뱃지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블랙 색상을 적용하고 레드 컬러 베젤로 액센트를 줬다. 트레일호크 로고가 새겨진 시트, 동반자석 시트 아래 수납공간, 오토/스노우/샌드/머드/락의 5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설정 다이얼, 올-웨더 플로어 매트, 230V 전원 아웃릿 등이 적용돼 최강 소형 SUV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 스카이 오픈 -에어 선루프, 6.5인치 터치 스크린, 결빙방지 와이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운전자의 답력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추가적인 답력을 가해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가죽 기어 노브, 앞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램프 레벨링 시스템, 코너링 포그 램프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판매 가격은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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