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해 놓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우승을 탈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GT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신형 크루즈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된 레이스카를 갖고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 2007년 팀 창단 이후 통산 7회 종합우승을 획득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 신형 레이스카를 앞세워 통산 8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재우 감독과 함께 출전한 안재모 선수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라운드 클래스 3위를 기록해 두 선수 나란히 시상식에 올랐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은 “올 뉴 크루즈의 가볍지만 견고한 차대를 그대로 이어 받은 새 레이스카의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예선부터 결승선을 밟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쉐보레 레이싱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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