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실리콘밸리 디지털 센터 오픈…IT 혁신 역량 강화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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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7 21:54
포르쉐, 실리콘밸리 디지털 센터 오픈…IT 혁신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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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이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디지털 기술 센터를 오픈하고, 미래 핵심 역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포르쉐 디지털 틸로 코슬로브스키 대표

이번 포르쉐 디지털 기술 센터는 실리콘밸리 내 IT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모색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분석과 신기술 투자, 그리고 혁신 기업 및 인재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포르쉐는 지난해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에 '포르쉐 디지털(Porsche Digital GmbH.)'을 설립하고, 틸로 코슬로브스키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르쉐 디지털은 포르쉐 전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품 및 고객 경험은 물론, 업무 공간과 일련의 과정 등에 새로운 혁신안을 실험하고 실행한다. 

앞서 포르쉐 올리버 블루메 회장은 틸로 코슬로브스키를 영입하며, “디지털 혁신은 포르쉐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전통 스포츠카 DNA를 미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포르쉐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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