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쏘렌토 생산 100만대 돌파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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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7 16:00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쏘렌토 생산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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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지아공장(KMMG)이 지난 2009년 11월 첫 번째 쏘렌토를 생산한 이후 7년 6개월 만에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2일(현지시간) "지난 2009년 11월 16일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쏘렌토가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쏘렌토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출시부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전날 제작된 100만 번째 차량인 흰 진주색 2018년형 쏘렌토 SXL을 다음 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전시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에 11억달러(약 1조2441억원)를 투입해 3년 1개월의 공사를 거쳐 2009년 11월 16일 차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2011년부터는 옵티마(국내명 K5) 생산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껏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기아차는 약 240만대에 달한다.

해리슨 신 기아차 조지아 공장 대표는 "쏘렌토는 조지아 공장이 가동된 이후 첫번째 생산된 모델로 우리에게는 매우 특별한 존재"라며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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