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드디어 이달 말 출시…가격은 3400~4400만원 수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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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6 10:42
기아차 스팅어, 드디어 이달 말 출시…가격은 3400~4400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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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가 드디어 국내 출시된다. 

 

기아차는 이달 말 스팅어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디젤 모델이 향후에 추가될 예정인데, 가솔린 모델은 4개 트림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400~44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스팅어는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독일 스포츠세단과 경쟁할 후륜구동 모델로,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패스트백 형태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4830mm, 너비 1870mm, 높이 1400mm로, 특히 휠베이스가 2905mm에 달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와 3.3 트윈터보 등 가솔린 2종과 2.2 디젤 1종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에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동력 성능은 3.3 트윈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4.9초만에 도달한다. 2.0 가솔린 터보는 255마력·36.0kg.m, 2.2 디젤은 202마력·45.0kg.m다.

여기에 전자제어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휠, 5가지 주행 모드, 론치 콘트롤 등이 추가돼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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