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내달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선보여…“최강 페라리가 온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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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5 19:37
FMK, 내달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선보여…“최강 페라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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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상징인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된 강력한 페라리가 온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사 FMK는 내달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 모델인 ‘812 슈퍼패스트(812 Superfast)’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 V12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V12 자연흡기 엔진이 프론트 액슬 뒤로 깊숙하게 자리한 프론트 미드십 구조로, 800마력의 강력한 힘은 온전히 뒷바퀴에만 전달된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6.5리터 V12 엔진은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3.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9초를 넘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812 슈퍼패스트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장착된 최초의 페라리며, 최신 사이드 슬립 컨트롤 5.0을 비롯한 모든 전자식 자동차 역학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F12tdf를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이 탑재됐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은 스포티한 라인과 비율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기존 프론트 엔진 12기통 페라리 모델들을 재해석한다. 후면 디자인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히 이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테일 투박스(high-tail two-box) 디자인은 예전 페라리 365 GTB4 모델(1969)을 재현했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또 페라리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4개의 라운드 테일 램프가 수평으로 위치해 후면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동시에 스포일러와 캐빈을 시각적으로 낮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실내는 주요 요소들이 입체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됐고,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와 순수한 레이싱 혈통의 열망이 표현됐다. 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작된 새로운 시트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FMK는 내달 한국에 812 슈퍼패스트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한편, 9월에는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60개국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페라리의 70주년 기념 모델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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