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7·X시리즈, 사양 더하고 최대 300만원 가격 인상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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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7 18:18
BMW 3·7·X시리즈, 사양 더하고 최대 300만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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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다음달 신형 5시리즈를 제외한 주요 차종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이번 인상은 제품 사양 강화에 따른 것으로, 3시리즈와 7시리즈, 그리고 SUV 모델인 X 라인업 등이 포함됐다.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

주력 차종 중 하나인 BMW 320d의 경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폴딩 시트 등이 추가되며 약 160만원이 인상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는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경고하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와 전방 차량 급제동시 충돌 사고 위험을 줄이는 '이베이전 에이드', 그리고 능동형 크루즈컨트롤 기능의 일종인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7시리즈와 X 라인업 역시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하고, 최대 300만원 가격을 인상한다. 단, 새로운 가격은 오는 5월 입항 물량부터 적용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들은 "BMW의 경우 5월 공식 가격 인상과 더불어 강화될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분기 총 1만17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2% 늘어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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