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터보·LPI 모델 출시…경차 시장 공략 가속화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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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8 10:32
기아차, 모닝 터보·LPI 모델 출시…경차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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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8일 신형 모닝 터보 및 LPI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기아 올 뉴 모닝 터보

모닝 터보 모델은 T-G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의 신형 터보 모델은 TCI 엔진을 장착됐던 구형 모델보다 최대토크가 25%나 향상됐다. 또한 샤크핀 안테나를 비롯해 아트 컬렉션과 전용 외장 칼라 등을 적용해 가솔린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이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인 LPI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LPI 모델은 가솔린 모델 대비 1만km당 약 25만원 상당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또한 구형 바이퓨얼 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주력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바이퓨얼 모델 대비 70만원 가량 인하됐다.

올 뉴 모닝 터보 모델 가격은 1454만원~1544만원이며, LPI 모델 가격은 1215만원~138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지난 1월 출시 후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경차시장 넘버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출시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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