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마저 무시무시한 닛산 GT-R ‘캅질라’…"움직이면 쫓아간다”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4.11 10:46
이름마저 무시무시한 닛산 GT-R ‘캅질라’…"움직이면 쫓아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엔 슈퍼카를 활용한 다양한 경찰차가 존재하지만, 블랙 컬러와 거대한 철제 범퍼로 무장한 미국의 경찰차처럼 무서운 것도 없다. 닛산은 GT-R를 이용해 경찰차를 만들었는데, 공포스러운 외관 때문에 ‘캅질라(Copzilla)’란 애칭까지 붙었다.

 

닛산은 12일부터(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뉴욕모터쇼’에서 GT-R 경찰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뉴욕모터쇼를 위해 ‘쇼카’로 제작된 GT-R 경찰차의 정식 명칭은 ‘폴리스 퍼슈트 23(Police Pursuit 23)’, 애칭은 ‘캅질라’다. 폴리스 퍼슈트 23은 3.8리터 V6 터보 엔진이 장착된 565마력의 GT-R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붕과 철체 범퍼엔 LED 경광등이 부착됐고, LED 조명도 추가됐다. 돋보이는 블랙 컬러와 거재한 리어 스포일러는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22인치 휠은 고대 로마의 전차처럼 스파이크가 돋았다. 

 

닛산은 뉴욕모터쇼에 폴리스 퍼슈트 23과 함께 주행 성능이 강화된 GT-R 트랙 에디션과 370Z 헤리티지 에디션을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