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생산 위해 '60명 추가 복직'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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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6 10:57
쌍용차, G4 렉스턴 생산 위해 '60명 추가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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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G4 렉스턴 출시와 함께 생산 인력에 대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G4 렉스턴 양산을 앞두고 라인 운영 방안과 전환배치 기준 마련을 위해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생산현장 안정화를 통해 G4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노사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추가 복직 인원 60여명은 4월8일 면접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5월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되게 된다.

이번 추가 복직은 지난 2013년(3월)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의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과 2016년(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에 따른 복직에 이어 G4렉스턴 출시에 따른 추가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3번째 복직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간 합의서 내용에 기반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채용 수요가 발생할 경우 복직점검위원회에서 논의하여 채용규모 및 시점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 정한바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3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되었다”며“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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