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출시된 '인피니티 Q30' 50만원 오른 이유는?
  • 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4.05 17:43
1년 만에 출시된 '인피니티 Q30' 50만원 오른 이유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피니티 Q30이 드디어 출시됐다.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약 10개월여만이다. 신차는 그간 환경부 인증이 늦어짐에 따라 출시가 미뤄졌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판매 가격이다. Q30 프리미엄 트림은 3790만원에서 3840만원으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4290만원에서 4340만원으로 각각 50만원씩 인상됐다. 

Q30 판매 가격이 변경된 이유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5.0% → 3.5%)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차량 개소세 인하 혜택은 2016년 6월 말까지 유지됐다. 

인피니티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신차 출고가 늦어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사전계약 취소를 안내했다"며 "지난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올해 사전계약시 100만원 이상의 구매 혜택을 지원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피니티 코리아는 올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과 프리미엄 케어 패키지를 제공했다. 프리미엄 케어 패키지는 스크래치 및 덴트 등에 대해 연 3회 서비스(출고 1년 이내)를 제공하며, 타이어 파손시 2본 무상교체(12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2000km 이내)와 차량 전손 사고시 최대 100만원 보상(자차보험 가입 한정) 등이 포함된다.

인피니티 Q30은 쿠페와 SUV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 그리고 강력하고 효율적인 주행 성능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4월 한 달간 전국 시승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