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링컨의 미래 비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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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30 16:49
[서울모터쇼]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링컨의 미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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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SUV 콘셉트카인 내비게이터를 선보였다.

 

내비게이터는 3열 6인승 구조의 대형 SUV 콘셉트카로, 커다란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걸윙도어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날개처럼 펼쳐지는 걸윙도어는 1~2열을 모두 커버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데, 열릴 경우에는 전동식 3단 사이드스텝이 작동해 편한 승하차를 돕는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양산을 염두한 듯 꽤 정갈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커다란 그릴은 벤틀리를 연상시키는데, 그 옆으로는 크라이슬러 300과 비슷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실내는 푸른색 계열의 가죽으로 꾸며졌으며 좌석은 2:2:2의 3열 6인승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연결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열과 3열 탑승자의 편의를 위해 헤드레스트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360도 카메라 및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엔진은 3.5리터급 V6 에코부스트(가솔린 터보 엔진)를 탑재됐는데, 400마력 이상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링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으로서 링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017 서울모터쇼 링컨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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