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신차들의 향연 '2017 서울모터쇼' 드디어 개막…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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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31 14:26
[서울모터쇼] 신차들의 향연 '2017 서울모터쇼' 드디어 개막…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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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를 비롯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이밖에 완성차업체를 제외한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이번 모터쇼에 함께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5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상당 수준 전시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또,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4월1일부터 2일까지,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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