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K7, 브레이크 결함 리콜…아반떼도 스티어링 부품 불량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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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4 15:05
그랜저·K7, 브레이크 결함 리콜…아반떼도 스티어링 부품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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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 그랜저(IG)와 기아차 K7(YG)에서 브레이크 진공호스 문제가 발견됐다.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으로 인해 제동력이 떨어지고, 사고 발생 위험이 제기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12일부터 3월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 4310대와 2017년 1월19일부터 3월 6일까지 제작된 K7 2221대 등 총 6531대이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기아차 니로(DE) 등에 탑재된 전동식 스티어링 모터 커넥터의 불량이 발견됐다. 해당 부품은 제작 불량 문제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고 차량 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6년 12월22일부터 2017년 1월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 및 아이오닉 369대와 2016년 12월23일부터 2017년 1월28일까지 제작된 니로 61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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