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메르세데스-AMG GLC 63 쿠페 등장…고출력 SUV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 하만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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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3 16:58
[스파이샷] 메르세데스-AMG GLC 63 쿠페 등장…고출력 SUV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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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눈 위를 달리던 메르세데스-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가 다시 한번 도로에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각), 유럽의 도로에 등장한 GLC 63의 모습은 화창한 날씨와 선명한 빨간색이 만나 디자인을 확인하기 한결 쉬워졌다. 짤막한 위장막은 마치 스파이샷을 찍어달라고 준비한 듯 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외관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전면 그릴이다. AMG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격자무늬로 디자인됐으며, 크기도 엠블럼과 마찬가지로 거대하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특히, 기존 GLC43과 차별화하기 위한 부분도 돋보인다. 대형 흡기구로 근육질의 전면부를, 쿼드머플러 팁으로 V8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다운 후면부를 갖췄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GLC63 쿠페는 C63세단과 엔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4.0L V8 트윈터보 엔진은 C63에 장착돼 최고 503마력, 최대 71.3kg·m의 토크를 냈다. 이는 현행 GLC43의 출력에 비해 140마력, 18.0kg·m 늘어난 수치로, GLC63도 유사한 출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GLC 63 쿠페는 올여름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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