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되지 않는 차종들이 있다. 자동차는 모름지기 작아야 더 잘 달리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큰 차를 스포티하게 만드는 경우다. 소비자들의 취향은 다양해서 더 크면서도 잘 달리고 천장까지 열리는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도 있고, 그걸 맞춰주는 자동차 회사도 있다.
메르세데스-AMG S63 카브리올레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차다. 폼도 나고, 달리기도 잘하고 안전도 놓치지 않는 차. 모든걸 갖춘차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차가 아닐까.
다임러는 이 차의 주행성능도 놓치고 싶지 않아선지 뉘르부르크링에서 이 차를 테스트하다가 카메라에 잡혔다.
신형 AMG S63은 신형 범퍼와 신형 그릴, 새로운 테일램프 그래픽을 갖췄으며 2018년도에 출시된다.
하만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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