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생산 재개…최대 200만원 가격 인하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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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8 17:34
쉐보레 크루즈, 생산 재개…최대 200만원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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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신형 크루즈 가격을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하고 나섰다.

 

한국GM은 이달 7일부터 신형 크루즈 생산을 재개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에어백 볼트 등 품질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GM은 생산 재개와 함께 신형 크루즈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기본 LS 트림 가격은 종전 대비 200만원 인하한 169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LT 트림 1999만원, LT 디럭스 트림 2151만원, LTZ 트림 2308만원, LTZ 디럭스 트림 2349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한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 가격도 40만원으로 내렸다. 

 

새롭게 책정된 신차 가격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2000명 이상 접수된 사전계약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과 더불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며 "전례 없는 공격적 가격 설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크루즈의 진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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