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북극서 만난 쌍용차 Y400…'콘셉트카 그대로'
  • 하만승 인턴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3.10 16:58
[스파이샷] 북극서 만난 쌍용차 Y400…'콘셉트카 그대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량이 7일(현지시각) 북극 인근 지역에서 발견됐다.

▲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시험주행차량의 외관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LIV-2' 콘셉트와 상당부분 흡사하다. 차량은 겹겹이 위장막에 가려졌으나,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는 '자연의 웅장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도입됐다. 특히 후면 위장막 사이로 확인되는 LED 테일램프는 LIV-2콘셉트와 유사하다.

▲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

실내도 콘셉트카를 상당 부분 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Y400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동일한 인테리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

Y400은 프레임 타입에 FR(엔진이 앞에 달린 후륜구동) 방식을 채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2L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다. 코란도C와 렉스턴W 등에 사용된 2.2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 쌍용차 Y400 시험주행차

쌍용차 Y400은 이달 30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