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내수·수출 희비교차…Y400에 기대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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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2 16:52
쌍용차, 2월 내수·수출 희비교차…Y400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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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달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쌍용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8106대, 수출 2710대 등 총 1만81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지난 2004년 2월(8660대)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가 4801대(전년대비 42.3%)를 달성했다. 다만, 올해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C가 801대(전년대비 -13.8%)로 부진하다.

수출은 전년대비 24.6% 감소했다. 대부분의 차종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C 등 신차 투입과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 실적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 인기가 지속되며 내수 판매의 증가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 등 신차출시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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