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00h, 국내 판매 2만대 돌파…독일 세단의 유일한 대항마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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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8 10:11
렉서스 ES300h, 국내 판매 2만대 돌파…독일 세단의 유일한 대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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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의 국내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세단의 유일한 대항마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도요타는 27일, 렉서스 ES300h가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초로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면서 이를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한국시장에 첫 선보인 ES300h는 작년 6112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차 시장에서 3분의 1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단일 트림으로는 BMW 520d와 메르세데스-벤츠 E300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ES300h은 16.4km/l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친환경 차량만의 혜택은 물론,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비롯해 우수한 실내 품질과 10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대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ES300h를 2만번째로 산 주인공은 렉서스 용산 전시장에서 차량을 출고한 최진우씨로, 최씨에게는 ‘해외 여행 상품권’과 차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에버 캐어(Ever care) 무상쿠폰'이 제공됐다. 

최씨는 “기존에 타던 LS에 매우 만족해 렉서스를 다시 구입하게 됐다"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연비도 좋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해서 이번엔 ES300h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올해 ES300h를 비롯한 주력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있는 '렉서스 밸류 플러스(Lexus Value+)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 

차량 가격 30%를 선납한 후 3년간 월 49만9000원(수프림 트림 기준)으로 ES300h를 이용할 수 있다. 10년/20만km 배터리 무상보증과 신차 출고 후 1년 간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손상 등에 대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약 만기시 고객은 인수·매각·재금융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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