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거대한 반향”, 볼보 신형 XC60 티저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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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14:43
“또 한번의 거대한 반향”, 볼보 신형 XC60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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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주력 크로스오버 XC60이 확 달라졌다. 볼보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존재감이 높아졌고, 역동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이젠 볼보를 '안전'으로만 생각해선 안되겠다.

볼보는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세대 신형 XC6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볼보는 신형 XC60의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볼보의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인 ‘토르의 망치’가 선명한 헤드램프, 더 거대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바디 라인과 LED로 꾸민 테일램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볼보는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면서도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얼굴은 신형 XC90과 매우 흡사하지만, 신형 XC60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디자인이 채용됐다. LED 램프의 디자인도 더 섬세해졌다. 

 

사이드 뷰는 더 역동적으로 변했다. 루프 라인은 날렵하게 내려 앉았고, C필러도 강렬하게 꺾였다. 윈도우 라인 역시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테일램프까지 이어진 굵은 캐릭터 라인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세대 신형 XC60은 볼보의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고, 휠베이스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볼보는 터보 차저, 슈퍼 차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해 각 트림의 특징을 어필할 계획이다.

신형 XC60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유럽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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