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품값 '평균 3.4% 인하'…A클래스 최대 28%↓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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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2 10:39
벤츠, 부품값 '평균 3.4% 인하'…A클래스 최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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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부터 일부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고객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약 6천개 주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3.4% 인하했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밝혔다.

해당 부품 품목은 브레이크 오일, 오토미션 오일필터, 엔진오일 필터, 연료 필터 등 주요 소모품류와 도어, 휀더, 범퍼 등 외장 부품도 포함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A클래스와 B클래스의 경우 최대 28%, 평균 25%로 인하폭이 가장 컸다. 8년 이상된 구형 차량의 경우도 최대 10%, 평균 4.3% 가격을 낮췄다.

A 200 CDI 뒷범퍼의 경우 작년에 비해 약 26% 인하된 44만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E 220 CDI와 C 220 CDI 모델의 오일필터는 약 27.5% 인하된 2만4500원으로 낮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조규상 부사장은 “한국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부품 가격 인하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올해 6월에 부품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부품 가격 인하와 더불어,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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