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감성 더한 푸조 신형 2008 출시…올해 2000대 목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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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4 11:42
오프로드 감성 더한 푸조 신형 2008 출시…올해 20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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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14일 서울 청담 전시장에서 '뉴 푸조 2008 SUV'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2008은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가운데, 가격대는 유지해 지난 2015년 2008의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신차는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반영해 보다 강렬한 인상을 발산한다. 격자 무늬 위 수직 크롬 패턴이 결합된 입체적인 그릴부터 한층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그리고 사자가 할퀸 형상의 3D LED 리어램프 등이 특징적이다.

 

 

또한 루프 레일과 루프 스포일러를 얹어 단단한 바디 라인을 완성했다. 차량 전후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 등을 무광 블랙 라인으로 마무리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그리고 7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신형 2008은 외견상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410L에서 최대 1400L까지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도어 트레이,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 등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크고 작은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차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그립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했다. 신차는 모델명부터 'SUV'를 집어넣었다. 

 

상위 GT 라인에 적용된 그립컨트롤 기능은 SUV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푸조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다. 실내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 눈, 진흙, 모래, ESP 오프(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신차 연비는 18.0km/ℓ(복합)로 기존 2008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토크(25.9kg·m)를 발휘하기 때문에 호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과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후방 카메라, 후방 주차 센서, 6개 에어백 등이 탑재됐다.

트림별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악티브 2590만원, 알뤼르 2995만원, GT 라인 3295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2017 푸조 2008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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