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업!' 2018 싼타페 출시…가격은 2795~3760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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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6 11:54
현대차, '상품성 업!' 2018 싼타페 출시…가격은 2795~37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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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상품성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킨 2018년형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측은 "2018년형 싼타페는 합리적 가격에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포함시킨 신규 트림 ‘밸류 플러스’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원밀리언 모델’ 트림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밸류 플러스는 기존에 있던 익스클루시브를 대신하는 트림으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비롯해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과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싼타페 전용 튜익스 파츠 및 고급 소재·사양을 추가한 원밀리언 모델도 달라졌다. 특히, 엔트리 트림인 '원밀리언 스타일' 및 R 2.2 엔진이 들어간 '원밀리언 얼티밋'을 추가해 라인업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또, 외관에는 투톤 도어 사이드 가니쉬와 투톤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신규 TUIX 파츠를 추가했고, 실내에는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트리코트) 소재와 클러스터 상단에 가죽 소재 등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원밀리언과 원밀리언 얼티밋 등 상위 트림에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이 적용됐다.

 

2018년형 싼타페의 가격은 R2.0 모델 2795~3295만원, R2.2 모델 3485만원이다. 원밀리언 모델은 트림별로 스타일 3295만원, 원밀리언 3585만원, 얼티밋 37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8년형 싼타페는 2017년형 모델에 있던 기존 주요 트림에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면서 "원밀리언 모델의 경우 엔트리 트림인 '원밀리언 스타일'을 추가해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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