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K5 '전무후무' 프로모션…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할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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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2 15:34
기아차, K3·K5 '전무후무' 프로모션…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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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추락하는 K3와 K5 판매량을 잡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기아차는 2월 한 달간 K3와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K3·K5 전무후무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K3쿱·하이브리드·택시 제외).

기아차 측은 "이 프로그램은 K3·K5 구매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새롭게 마련한 것"이라며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애주거나, 향후 기아차 재구매시 납입한 이자 전액을 돌려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이름인 전무후무에서 '전무(前無)'는 6개월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앤주는 것이다. K3·K5 구매 시 초기 6개월동안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되거나, 6개월 무이자 거치 후 30개월 할부(이자 연 4.9%)로 원리금을 균등 상환할 수 있다(원금 중도 상환시 수수료 없음).

후무(後無)는 향후 재구매시 이미 납입한 이자를 전부 돌려주는 것이다. 할부 종료 후 6개월 내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이미 납입한 이자 전액만큼 차값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기아차 오토할부 일반형·맞춤형·자유형 이용자 대상). 납입 이자 만큼 차값을 할인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이자로 차량을 구매한 것과 동일한 혜택이라는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무후무 프로그램을 이용해 K3 1.6 가솔린 트렌디(할부원금 1700만원 기준)를 출고할 경우 약 110만원,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할부원금 2,500만원 기준)를 출고할 경우 약 16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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