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신형 포르쉐 911 4S 대낮에 목격..."이제는 보인다"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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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7 11:17
[스파이샷] 신형 포르쉐 911 4S 대낮에 목격..."이제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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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911(코드명 992)의 모습이 또 촬영됐다. 이번에는 포르쉐 911 카레라 4S로, 낮시간에 촬영 된 모습이다.

워낙 선명한데다 위장막이 거의 없어 마치 신차 카탈로그를 보는 것 같다. 다만 앞뒤의 휠 디자인이 다르고, 브레이크등의 형태가 미완성이라는 점 등 몇가지는 실차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포르쉐 911 시험주행차

분명한 것은 보닛 디자인이 변경됐고, 차체는 더 넓어졌으며, 리어스포일러가 더 길어지고, 측면 윈도우라인이 바뀌고 헤램프의 각도가 변경된 정도다. 포르쉐 팬이라면 굉장히 큰 변화로 느껴지겠지만 일반인들 입장에선 뭐가 바뀌었는지 모를 정도다.

▲ 포르쉐 911 시험주행차

전면 범퍼 중앙에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긴급 제동 시스템에 이용되는 레이저 거리 측정 시스템 '라이다'가 장착됐다. 전면 유리 윗부분에는 차선 이탈 방지 등을 위한 카메라 도 장착돼 있다.

스포츠카 포르쉐 911에 '크루즈 컨트롤'은 어울리지 않지만 포르쉐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코너에서 최적의 속도로 가감속하는 부분의 특허를 갖고 있을 정도로 크루즈컨트롤을 스포츠카에 조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센서들을 이용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 된다.

▲ 포르쉐 911 시험주행차
▲ 포르쉐 911 시험주행차

미미한 변화와 달리 뒷부분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테일램프를 포함해 배기 시스템 모두 새롭게 제작 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진과 달리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길게 뻗은 것 까지는 분명한데, 가로로 '-'자로 뻗은 것인지 가운데서 굽어진 것인지 위장막 때문에 알 수 없다. 상부에 장착된 브레이크 등(하이포지션 스톱램프)은 아직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선지 임시로 붙여둔게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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