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인 메르세데스-AMG GLC63 쿠페 시험주행차가 북유럽에서 혹한기 훈련에 한창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GLC63 쿠페가 기존 GLC43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전면 범퍼다.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대형 흡기구로 근육질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방 범퍼 또한 AMG의 쿼드 머플러 팁을 장착해 고성능 준중형 SUV다운 디자인을 갖췄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GLC63 쿠페는 C63 세단의 강력한 심장을 공유한다. C63에 장착된 4.0L V8 트윈터보엔진은 최고 503마력, 최대 71.3kg·m의 토크를 내, GLC63도 유사한 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행 GLC 43의 출력에 비해 140마력, 18.0kg·m 늘어난 수치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AMG의 수장 토비아스 메어(Tobias Moers)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든 AMG 63차량들에 후륜구동만으로 주행하는 모델을 제공할거라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GLC63 쿠페까지는 기존 GLE63과 같이 후륜에 69% 토크 배분이 가능한 4Matic 시스템만 탑재 될 전망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AMG GLC 63 쿠페 시험주행차

메르세데스-AMG GLC63 쿠페는 오는 3월 9일 개최되는 제네바 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데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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