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합리적인 플래그십 S90 D4 출시…가격은 5990~669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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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5 11:09
볼보, 합리적인 플래그십 S90 D4 출시…가격은 5990~66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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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는 25일, 플래그십 세단 S90의 디젤 모델인 'S90 D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D4는 S90의 엔트리 모델로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등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5990~6690만원으로 플래그십 세단으로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보 측은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가 적용돼 우수한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갖췄다고 볼보는 설명했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km(도심 12.2km/ℓ, 고속도로 17km/ℓ)다.

S90 D4는 엔트리 모델임에도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제일 저렴한 모멘텀 트림에도 반자율 주행기술(파일럿 어시스트 II)과 도로 이탈 방지 시스템,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 장착돼 상품성을 높였다.

 

볼보코리아는 D4 출시를 기념해 재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의 볼보 오너가 S90 D4 모멘텀 트림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며, 해당 프로모션은 2월 한달 동안 적용된다.

여기에 운용리스와 유예리스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잔가보장 운용리스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뒤 36개월 동안 매달 52만6200원을 내면 S90 D4 모멘텀을 탈 수 있으며, 인스크립션 트림은 매달 61만4000원을 내면 된다.

유예리스는 마찬가지로 차량 가격의 30%를 납부한 후 36개월 동안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모델 각각 32만6400원, 39만1500원을 매달 납부하면 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90 D4는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모델로 다양한 고급사양과 우수한 디자인을 무기로 상품성이 높다"며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 모두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는 S90이 올해 볼보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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