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의 벤츠 G클래스 '강력하고 깨끗해'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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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4 19:22
터미네이터의 벤츠 G클래스 '강력하고 깨끗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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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월제네거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전기차를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아놀드 슈월제네거가 오스트리아 튜너 카이즐(KREISEL)이 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전기차를 구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당 모델은 G 350d를 기반으로, 490마력의 전기모터와 80k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튜너인 카이즐 측에 따르면,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00km에 달한다. 

 

G클래스 전기차는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차량 무게는 2.6톤에 달하지만,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6초에 불과하다.

슈월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부터 친환경차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G클래스 전기차 개발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 슈월제네거는 "G바겐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라며 "여기에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춰 꿈에 그리던 차로 손색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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