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맞춤 제작' 페라리 캘리포니아T 공개…테마는 '서울의 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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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4 13:10
FMK, '맞춤 제작' 페라리 캘리포니아T 공개…테마는 '서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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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는 24일, '서울의 밤'을 테마로 비스포크(맞춤) 방식으로 제작한 '캘리포니아T' 테일러 메이드 모델을 서울 청담 전시장에 선보였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는 구매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차량을 맞춤 방식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50~60년대의 전통을 되살린 프로그램으로, 외장과 실내 트림, 소재, 컬러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캘리포니아T는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모델이다. 블루 헬렌(Blu Hellen) 외장 컬러가 적용됐고, 보닛을 비롯해 루프와 후면부에는 화이트 컬러 스트라이프가 더해졌다. 여기에 20인치 단조 휠도 장착됐다.

 

실내는 외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졌다. 짙은 블루 컬러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조합됐고, 시트는 마이크로 프레스티지(Mycro Prestige)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마이크로 프레스티지 소재는 일반 가죽에 비해 무게는 가볍고, 방염·방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시보드에는 블루 컬러 카본파이버가 적용됐으며, 카펫은 블루컬러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됐다.

페라리 관계자는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페라리 본사 디자이너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을 인도받을 때까지 제작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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