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i30' 3종 추가…고성능 N부터 왜건·패스트백까지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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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8 13:47
현대차, '새로운 i30' 3종 추가…고성능 N부터 왜건·패스트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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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해치백 모델인 i30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을 선보인다. 주행 성능을 개선한 N 버전부터 실용성을 높인 왜건 모델, 디자인을 강조한 패스트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벨라에서 열린 신형 i30 시승행사에서 앞으로 추가될 i30 라인업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미 작년 9월 신형 i30를 출시하며 N 모델 이외에 2종의 파생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 암시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인 피터 슈라이어가 직접 신형 i30의 디자인을 소개하며 파생 모델의 스케치를 공개한 것.

 

우선, i30 왜건이 먼저 공개된다. 유럽을 겨냥해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오는 3월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i30 왜건이 곧 단종될 i40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순서는 i30 N이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시기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유력해 보인다.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패스트백 디자인도 i30를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일정은 내년 초로,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나 3월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 공식 등장할 전망이다. 최근 기아차 스팅어(CK)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현대차가 만들 패스트백 모델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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