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포드, 미래차 컨소시엄 결성…삼성과 파트너십 체결
  • 미국 라스베이거스=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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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8 03:28
[CES 2017] 포드, 미래차 컨소시엄 결성…삼성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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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5일(현지시간), 'CES 2017'에서 미래 자동차용 커넥티비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한 업체들과 '스마트디바이스링크 컨소시엄(SmartDeviceLink Consortium)'을 결성했으며, 이 단체에는 도요타를 비롯해 마즈다, PSA그룹, 스즈키 등 자동차 브랜드를 비롯해 하만, 파나소닉, 파이오니어, 일렉트로비트, 룩소프트 등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포드는 컨소시엄을 통해 차량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오픈 소스 형식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 생산자는 물론 관련 기술 개발자들에게 통일된 기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와의 관계도 인상적이다. 포드는 싱크 앱링크(FORD SYNC AppLink)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삼성 기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어 S2와 기어 S3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를 통해 차량 주차 위치 기록 안내, 정기적인 음성 안내 및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엑슨모빌, 드라이브스코어, 시직, 대쉬라디오 등과 앱링크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운전자에게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포드는 아마존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차량에 탑재하고, 와이파이 핫스팟 서비스를 올 가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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