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세대 신형 코란도C 출시…가격은 2243~2877만원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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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4 15:33
쌍용차, 5세대 신형 코란도C 출시…가격은 2243~287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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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5세대 신형 코란도C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코란도C는 내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됐고, 상품성이 향상됐다. 또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 차체 앞뒤에 서브 프레임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코란도C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를 통해 더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코란도 시리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완성도가 한층 강화됐다. 쌍용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을 ‘숄더 윙’ 그릴과 프로젝션 램프,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투톤 리어 범퍼를 통해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했고 듀얼 테일파이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으로 스포티함 느낌까지 담았다. 

 

실내엔 새로운 슈퍼비전 클러스터, 스티어링휠 등이 적용됐다. 또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감성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손에 밀착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을뿐 아니라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구성했다.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6컬러 중 선택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실린더 타입의 크롬 몰딩으로 소재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에 지오메트릭 패턴그레인을, 도어 트림에는 입체감 있는 카본 패턴을 각각 신규 적용하여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리클라이닝 2열 시트와 동급에서 유일한 풀플랫 2열 시트 바닥 공간은 승객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보장한다. 2열 시트 다이브(dive) 기능 적용으로 폴딩 시 역시 완벽하게 평평한 적재공간이 만들어져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을 적재할 때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전후방 감지 센서 및 후방 카메라, 급제동 경보시스템, 차량 전복 방지 시스템, 브레이크 보조시스템,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6개 에어백 등의 안전 장비가 탑재됐다. 

신형 코란도C에는 2.2리터 e-XDi220 LET 엔진과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8km/l다.(4WD 기준)

판매가격은 KX 2243만원, RX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익스트림 26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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