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QM6 앞세워 내수 11만대 달성…수출 역대 2위 기록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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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2 16:48
르노삼성, SM6·QM6 앞세워 내수 11만대 달성…수출 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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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016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11만1101대, 수출 14만6244대 등 총 25만734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2% 늘어난 성적으로, 지난 2010년(27만1479대)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SM6와 QM6를 앞세워 연 10만대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SM6는 두 달이나 앞당겨 목표 판매량(5만대)에 도달했고, QM6는 중형 SUV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했다.

수출 부문에서도 북미형 닛산 로그를 중심으로 역대 2위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 박동훈 대표는 "저희는 지난해 시장의 판을 뒤집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중흥을 일으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2017년에는 SM6와 QM6, 2가지 핵심 차종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라인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클리오와 트위지 같은 새로운 세그먼트 제품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만족이라는 최대 명제 아래에서 신차 품질부터 A/S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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