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가격은 6630만원부터…X드라이브 350만원 추가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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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1 04:47
BMW 신형 5시리즈, 가격은 6630만원부터…X드라이브 350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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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국내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BMW 신형 5시리즈는 사전 계약 접수와 함께 영업 일선을 통해 국내 판매 가격이 드러났다. 이르면 오는 2월 말 출시가 예정된 신차 가격은 6630만원부터 879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판매 모델은 190마력의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의 520d와 265마력의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의 530d가 마련됐다. 더불어 252마력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530i가 함께 출시된다.

전 모델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가 기본 장착됐으며, 520d와 530i는 플러스 트림이 별도로 구성됐다.

 

주력인 520d의 가격은 6630만원, 플러스 트림은 6770만원이다. 530i는 6990만원이고, 플러스 트림은 713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BMW 사륜구동시스템인 X드라이브(xDrive)를 추가할 경우 각각 350만원이 추가된다. 530d 모델은 8790만원이다.

신형 5시리즈는 엔진 성능을 높이고 차체 무게를 이전보다 최대 100kg까지 줄여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520d의 연비(유럽 기준)는 리터당 22km에 달한다.

 

국내 판매 모델은 앞서 7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디스플레이키를 비롯해 터치 및 제스쳐 기능과 새로운 UI가 적용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포함) 등이 제공된다. 또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등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된다.

다만, 유럽에서 25.6km/L의 연비를 인증받은 520d 이피션시 다이내믹(Efficiency Dynamic) 에디션 모델은 국내 출시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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