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역시 사륜구동…국산 중고 SUV 인기↑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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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6 09:50
겨울엔 역시 사륜구동…국산 중고 SUV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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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사륜구동 SUV가 인기를 모았다. 

중고차 업체 오토인사이드는 12월 현재 2010년식 SUV와 세단형 국산 사륜구동 SUV가 약 25~40%의 감가율을 기록하며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26일 밝혔다. 

▲ 2010년형 국산 사륜구동 모델의 중고차 시세

기아차 스포티지R과 현대차 투싼ix는 3년 만에 신차 대비 각각 25.57%, 29.81% 내려간 가격에 거래됐다. 중대형 SUV인 기아차 쏘렌토R은 32.51%, 현대 뉴싼타페 더스타일은 34.65% 떨어졌는데, 소형 SUV보다 가격 하락폭이 높았다. 

이밖에 현대차 베라크루즈는 37.73%, 기아차 모하비는 36.27%, 쌍용차 슈퍼렉스턴은 40.73%, 르노삼성 QM5는 40.81%, 한국GM 윈스톰은 41.15% 내려갔다.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신차를 살 때는 사륜구동 모델이 이륜구동 모델보다 200만원 정도 비싸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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